자료=소방청 제공 | 전국 구급서비스 주요 통계 화면

소방청이 오는 9월부터 '소방청 119구급서비스 통계연보'를 국민들이 보기 쉽게 현황판으로 개편해 소방청 홈페이지에 게재한다고 19일 밝혔다.

구급의학 연구 전담팀에서 개발한 이 현황판은 기존 연 1회 책자형태로 게재됐던 통계연보를 개선해 분기별·월별로 주기를 단축하고 그래프나 픽토그램을 활용해 자료를 보기쉽게 시각화·도표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전국 통계뿐만 아니라 시·도 지역과 월 단위를 부분적으로도 추출할 수 있어 편의성도 높다.

구급의학 연구 전담팀은 2021년 5월 소방청 직원과 서울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들이 구성한 119구급대 활동 연구 팀이다.

소방청은 이 현황판을 통해 △119구급대 출동 현황, △이송환자 남녀 및 연령 현황, △이송환자 발생 장소, △발생 유형, △119신고부터 병원 도착시간, △구급대 활동시간 분포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태한 소방청 119구급과장은 "구급서비스가 발전되기 위해 무엇보다 국민과의 소통과 피드백이 중요하다"며 "국민이 보는 통계의 질을 높이고 소통을 확대해 국민안전과 생명보호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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