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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부터 실외 마스크 전면 해제··· 실내는 유지
김용옥 기자 | 승인 2022.09.23 15:32
사진=한국안전신문DB | 코로나19 마스크(CG)

오는 26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전면적으로 해제돼 50인 이상이 모이는 야외 집회 등에서도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 회의에서 "코로나19 재유행의 고비를 확연히 넘어서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총리는 "일률적인 거리두기가 없어도 한결같이 방역에 힘을 모아주고 계신 국민께 감사드린다"며 "정부는 방역 상황과 국민 불편 등을 감안해 위험성이 낮은 방역규제는 전문가 의견 수렴을 거쳐 하나씩 해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는 당분간 유지하기로 했다. 한 총리는 이같이 결정한 이유를 "독감 환자 증가와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 등을 고려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다만 정부는 △발열, 기침 인후통 등 코로나19 증상이 있는 경우, △코로나19 고위험군인 경우 또는 고위험군과 밀접 접촉하는 경우, △다수가 밀집한 상황에서 함성·합창·대화 등 비말 생성행위가 많은 경우 실외에서도 마스크 착용을 적극 권고하기로 했다.

정부는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국가감염병 위기대응자문위원회의 논의를 통해 이러한 방역완화책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자문위는 실외 마스크 해제를 권고하면서도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는 이후 유행 상황과 효과 등 근거를 구체화하고 범위 및 시기 등을 논의해 권고하기로 했다.

또한 중대본은 영유아 등에 대한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도 당분간 유지하기로 했다.

한편,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는 전국 모두 2주 연속 '중간'으로 평가되고 있다.

김용옥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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