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산시 제공 | 해체 허가 현장 점검 모습

충남 서산시가 6일부터 오는 14일까지 '2022년 국가안전대진단'의 일환으로 해체공사장 10개소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지난 5일 시는 최근 건축물 해체공사 중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관내 해체 공사장 내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이번 점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시는 점검을 위해 관련 담당자와 전문가를 포함해 2개 반, 10명의 민관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운영한다.

점검반은 현장을 방문해 △해체계획서 준수 여부, 보행자 안전 통행을 위한 조치, △비계 등 안전시설의 현장 안전관리 실태, △폐기물 처리계획의 적정 여부 등을 주로 살필 계획이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해체계획서에 따라 해체공사가 이뤄지지 않거나 안전관리 이행이 안되고 있는 경우 강화된 건축물관리법에 따라 조치하고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지속적으로 해체공사장에 대한 안전점검과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재난 및 안전사고 발생에 철저히 대비할 계획이다.

김영호 건축허가과장은 "대형 해체공사장의 지속적인 안전관리를 통해 사고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단순 경미한 사항이라도 신속하고 개선해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김윤상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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