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완도군 제공 | 위험 시설 점검

전남 완도군이 지난 8월부터 10월 14일까지 핵심·위험 시설물을 대상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벌였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안전진단 전문기관 등과 함께 점검반을 구성해 마을회관과 경로당, 복지회관, 교량, 산사태 취약지역, 노후 건축물 등 인명·재산 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 총 79개소를 진단했다.

점검 결과 53개소는 양호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11개소는 현장에서 문제점을 바로 조치, 15개소는 보수·보강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완도군은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드러난 시설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보강을 추진하고 주기적으로 확인해 관리할 계획이다.

이용신 안전총괄과장은 "군민 안전과 직결된 시설물의 위험 요소를 미리 살피고, 문제를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옥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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