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태백소방서 제공

태백소방서(서장 김재석)가 겨울철을 맞아 3대 겨울용품 안전사고에 주의를 당부했다.

화재 위험 3대 겨울용품은 전기히터·장판과 전기열선·화목보일러 등이다. 이 용품들은 사소한 부주의로도 화재를 일으킬 수 있어 사용 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전기히터 제품의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안전인증 제품 확인, △기기 자체 안전장치 정상 작동 여부 확인, △기기 주변 가연성 물질 제거, △문어발식 전기 콘센트 사용 금지 등 안전수칙을 지켜야 한다.

전기장판은 온도조절기에 충격을 주지 말아야 하고, 접거나 구겨서 사용하는 것을 삼가야 한다. 또한 장시간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전기열선은 안전인증 제품인지 확인해야 하고 과열차단 장치와 온도조절 센서가 있는 제품을 써야 한다. 아울러 절연 피복의 손상 여부를 확인하고 겹쳐서 설치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수시로 열선의 피복 상태도 확인해줘야 안전하다.

김재석 소방서장은 "겨울철 난방용품을 사용하기 전 꼼꼼한 안전점검과 정기적인 관리로 화재를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며 "3대 겨울용품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홍보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  safe@119news.net

<저작권자 © 주식회사 한국안전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