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안전신문DB | 학교안전(CG)

세종교육청이 수능 이후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해 오는 연말까지 학생 안전 특별기간을 지정해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기간동안 각급 학교는 수능 이후 자체 교내외 생활지도 운영 계획을 수립해 학생 생활지도를 강화하게 된다. 아울러 수능을 마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건전한 여가생활 권장과 음주·흡연·폭력 등 일탈을 방지하는 생활지도가 이뤄질 전망이다.

아울러 경찰서, 시청 등 관계 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피시방·스터디카페·실내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과 청소년 유해환경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수능 당일 오후엔 학교전담경찰관과 함께 세종시 나성동·조치원 등 상가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현장 생활지도와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업주들에게는 코로나19 방역 지침 준수, 신분증 확인 강화 등의 협조를 요청하기로 했다.

김동호 민주시민교육과장은 "학교폭력과 학생 비행을 예방하고 수능 이후 취약 시기에 각종 안전사고에서 학생·청소년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옥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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