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천남동구청 제공

인천시 남동구가 최근 구 소속 현장 근로자 25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현장 근로자들이 작업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보건 위험 사항들을 미리 인지하고 대비해 산업재해를 예방하도록 마련됐다.

도로 환경미화, 도로보수 등 시설유지관리 업무 등에 종사하는 현장 근로자는 평상시에도 산업재해 위험에 노출돼 있다. 이에 따라 구는 김종만 대한산업안전협회 국장과 오영덕 대한산업보건협회 팀장을 초빙해 안전과 보건 분야를 나눠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산업재해의 각종 사고사례와 직무스트레스 예방·관리법, 산업안전보건법 주요 내용 등에 대한 교육도 병행했다.

구 관계자는 "현업종사자분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해주셔서 구민들이 깨끗하고 불편 없이 생활하고 있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안전불감증에서 벗어나 작은 안전 수칙도 생활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현행 중대재해처벌법과 관련, '중대재해예방팀'을 신설해 '중대 재해 없는 남동구'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김용옥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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