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한국소비자원 제공

한국소비자원이 가전 사업자정례협의체와 함께 콘센트·전원플러그 사용 주의사항 알리기에 나섰다.

22일 소비자원은 삼성전자, 세라젬, SK매직, LG전자, 오텍캐리어, 위니아, 쿠첸, 휴롬 등 8개 사로 이뤄진 사업자정례협의체와 함께 전기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콘센트·전원플러그 안전 사용' 인포그래픽을 제작해 보급한다고 밝혔다.

콘센트·전원플러그는 대·소형 전자제품 필수부품이지만 문어발식 사용과 접촉 불량 등 잘못된 사용으로 안전사고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소방청 화재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화재 3만6천267건 중 전기적 요인으로 발생한 화재는 9천472건으로, 부주의로 인한 사고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또한 지난 2020년 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최근 3년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접수된 콘센트·전원플러그 관련 위해정보는 모두 182건이었다.

참여기업은 전기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콘센트·전원플러그 사용법과 사용 시 주의사항 등을 온·오프라인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김용옥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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