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송탄소방서 제공

송탄소방서(서장 나윤호)가 소방차의 신속한 출동을 위해 방해 차량을 강제처분하는 제도를 홍보한다.

소방서는 긴급출동 시 주정차 차량으로 인해 현장 활동에 장애가 발생할 경우 강제처분을 실시한다. 강제처분은 △즉시 이동 조치 요구, △이동 불가 시 강제처분 설명, △현장 지휘관의 판단 하에 강제처분 실시 순으로 진행된다.

현장 활동에 방해가 된다고 판단되면 주차의 불법 여부와 관계 없이 강제처분이 가능하며, 적법 주차 차량에 대해선 이후에 손실보상이 진행된다. 다만, 불법 주차차량인 경우 손실보상 처리가 되지 않는다.

나윤호 서장은 "송탄소방서는 매월 1회 이상 소방 통로 확보 훈련을 실시하여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재난 발생 시에는 어떠한 것보다 골든 타임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므로 신속한 소방 활동을 위해 적극 협조해달라"고 말했다.

정인하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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