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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방음터널 10곳 긴급 안전점검 추진
김용옥 기자 | 승인 2023.01.02 15:28
사진=광주광역시청

광주시가 오는 3일부터 사흘간 민·관 합동으로 방음터널 10곳에 대해 긴급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벌인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해 12월 29일 제2경인고속도로 북의왕IC 부근에서 발생한 방음터널 내 화재사고를 계기로 추진된다. 

당시 사고가 발생한 북의왕IC 부근 방음터널은 폴리메타크릴산 메틸(PMMA)재질을 사용해 화재에 매우 취약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해당 취약소재로 시공된 터널형 방음시설에 대한 전수점검을 실시하고 사고예방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시는 조사대상 터널에 대해 △방음벽 손상과 결빙 유지관리 상태, △화재 대비 소화 장비 설치 적정성, △경보설비 피난 대피설비 작동 여부, △터널 안전점검 실시 여부 등을 살피기로 했다.

여기에 더해 이번 점검은 시와 관리기관, 분야별 민간전문가 등이 합동으로 진행해 점검에 내실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박남주 광주시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점검은 방음터널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으로 유사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 대응하고, 시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옥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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