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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다만 '이곳'에선 써야
박석순 기자 | 승인 2023.01.31 10:03
사진=한국안전신문DB | 마스크 착용(CG)

지난 30일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가 대부분 해제된 가운데, 마스크 착용이 여전히 요구되는 실내 장소들이 있어 이들 장소가 어딘지 알아야 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30일부터 마스크 착용이 원칙적으로 자율에 맡겨진다고 밝혔다. 이로써 코로나19 방역조치로 도입된 마스크 착용 의무는 27개월여 만에 사라지게 됐다.

이번 조치로 실외는 물론 대부분의 실내에서도 마스크 착용은 개인의 자율에 맡겨졌다. 대형마트, 백화점, 쇼핑몰 등 다중이용시설이나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학원 등 교육·보육시설, 지하철역, 기차역, 공항 등의 대중교통수단 승하차장에서는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

또한 헬스장, 수영장 등 운동시설과 경로당 등에서도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

다만, 정부는 감염 위험이 높은 일부 장소에 대해서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체를 유예하기로 했다. 이들 시설은 △의료기관과 약국, △감염취약시설, △대중교통 등이다.

감염취약시설에는 요양병원과 장기요양병원, 정신건강증진시설, 장애인복지시설이 해당되며, 대중교통에는 노선버스, 철도, 도시철도, 여객선, 전세버스, 택시, 항공기 등을 탑승해 이동하는 경우가 해당된다.

아울러 유치원이나 학교 통학 차량도 전세버스에 포함되므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이 밖에도 각 지자체 또는 시설은 자체적으로 지침을 마련해 마스크를 착용하게끔 할 수 있다. 이렇게 하는 경우, 방역당국은 혼선 방지를 위해 해당 시설이 마스크 착용 의무 시설이란 점을 알리도록 했다.

이렇듯 마스크 착용 의무가 대부분 해제됐지만, 아직까지도 시민들 대부분은 마스크를 착용한 채 생활하는 것으로 보인다. 대중교통수단에 탑승할 때는 어차피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 다른 사람들도 다 쓰고 있어서 벗기가 민망하다는 반응도 나온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아직 남아있어, 이로 인한 불안이 큰 것으로 보인다.

박석순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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