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원주시청

강원 원주시가 시민들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자율방범 합동순찰대를 구성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오는 7일 시청 다목적홀에서 자율방범 합동순찰대 발대식을 갖는다고 전했다.

원주시 자율방범 합동순찰대는 자율방범대, 해병전우회, 특전동지회로 결성돼 1개 연합대, 33개 지역대, 1천200여명의 대원으로 이뤄졌다.

이달 15일 단계택지 일원에서 제1회 합동 순찰을 시작으로 본격적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대원들은 호객행위가 빈번한 유흥업소 밀집지역,  성범죄자 거주지역 등을 중점적으로 순찰할 예정이다. 특히 성범죄자 거주지역은 지역대별 주 1회 이상 중점 순찰한다는 방침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실질적 치안 위험이 존재하는 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순찰을 통해 시민이 시민을 지키는 안전도시 원주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옥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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