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천시 제공 | 제천시청사

충북 제천시가 이달 10일부터 25일까지 옹벽, 석축, 절개지 사면, 터파기 공사장, 노후 주택 등 지반 약화로 사고가 우려되는 시설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절토부 침하나 낙석 위험성, 구조물 균형과 변형, 노후·불량 건축물의 균열과 침하 등을 중점 점검할 방침이다.

아울러 공사 과정에서 안전관리계획 작성 의무를 준수했는지도 확인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발견된 문제점은 보강과 보수를 통해 불안 요인 해소 시까지 추적 관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해빙기에는 얼었다가 녹는 현상이 반복되면서 지반 침하와 변형이 발생하는데, 이는 낙석 및 붕괴사고로 이어지며 인명 피해를 야기할 수 있어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수종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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