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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3월에 자주 발생하는 안전사고 유형, 알면 안전이 보인다
한선근 | 승인 2023.02.28 17:31
한선근 고흥소방서 도양119안전센터 소방위

'코로나 19'거리두기가 해제되어 그동안 열리지 않았던 각종 지역 축제가 여기저기서 열리고 따뜻해진 날씨로 산행과 가족과 함께 집을 비우는 일이 많을 것이며 그에 따른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도 크므로 이런 시기일수록 자주 발생하는 안전사고의 유형을 파악하여 대비하는 지혜를 가져야겠다.

첫째, 화재 관련 안전사고이다. 주택화재 예방을 위해 집을 나설 때는 가스레인지 등 화기 위험요소가 안전한지 살피고 꺼진 불도 다시 본다는 심정으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산에 오를 때는 라이터, 담배 등의 화기는 소지하지 않아야 하며, 산에서 불법 취사행위를 금지해야 한다.

논·밭두렁 기타 농산폐기물을 소각해서는 안 되지만 반드시 소각해야 할 때는 안전한 장소에서 소화 장비 등을 비치해 두는 등 안전조치 후 소각해야 한다.

둘째, 축제장 안전사고와 음주 관련 사고다. 축제에 한꺼번에 많은 사람이 몰리기 때문에 '이태원 참사'를 반면교사(反面敎師)로 삼아 질서를 유지하고 야외 나들이를 위한 장시간 운전으로 교통사고도 자주 발생하므로 질서의식과 여유 있는 운전이 필요한 때이다. 또한, 기분에 취해 술을 마시는 것은 예기치 않은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셋째, 산행 시 안전사고이다. 자신의 체력을 고려하지 않은 무리한 산행으로 인한 탈진, 실족으로 인한 추락사고, 지정된 등산로를 이탈해 길을 잃은 사고, 산악안전수칙 미준수 등 사고원인은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해빙기 낙석사고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밖에도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는 우리 생활 주변에 많으므로 생각하고 살피며 주의해 대비하는 습관이 필요하며 구급차나 소방차가 출동 시 내 가족에게 무슨 일이 있는 것처럼 비켜주는 양보의식과 올바른 주·정차 확립으로 최소한의 소방통로를 확보하여 유사시를 대비하는 지혜를 가져보자.

한선근  고흥소방서 도양119안전센터 소방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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