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여수소방서 제공 |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

여수소방서(서장 이달승) 119구조대가 지난 13일 17시경 율촌면 반월마을 앞바다에서 어린이가 바다에 빠져있다는 신고를 받고 급히 출동해 안전하게 구조작업을 펼쳤다.

구조대원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구조대상자는 바다에 머리만 위태롭게 떠있는 상황이었다. 구조대원은 신속히 수난구조 장비를 착용한 후 입수해 구조대상자에게 접근, 안전하게 요구조자를 구조한 뒤 인근 어선에 도움을 요청해 육지로 안전하게 빠져나왔다.

이어 도착한 구급대는 환자의 의식과 맥박 등을 확인하고 체온유지를 위해 응급처치를 실시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아이는 보호자에 인계됐다.

박용철 여수소방서 구조대장은 "앞으로도 수난 사고에 대비해 재난현장에서 신속하고 전문적인 인명구조 활동을 실시 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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