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태백소방서 제공

태백소방서(서장 김문하)가 재난취약계층인 외국인을 상대로 영문 표기된 전기 화재 예방 안전수칙 홍보에 나선다.

지난 3월 경기도 다세대주택에서 화재로 나이지리아 국적의 4남매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화재 원인으로는 멀티탭의 합선 등 전기적 요인이 지목됐다.

전기 화재 예방 안전수칙은 △주기적으로 콘센트 내 먼지 청소, △콘센트·플러그 접촉 불량 확인,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금지, △차단 기능이 있는 멀티탭 사용, △사용하지 않는 플러그 뽑기 등이다.

김문하 서장은 "전기 화재는 한순간에 일어날 수 있다"며 "내 거주 외국인 등 안전약자들이 외국어 버전 카드뉴스를 통해 전기 화재 예방 안전수칙을 꼭 숙지해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인하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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