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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건설현장·노후시설물 등 1천600여곳 집중 점검
박상분 기자 | 승인 2024.04.22 15:44
자료=전남도 제공 | 안전신문고 앱 홍보

전남도가 올해 6월 21일까지 건설현장과 노후 건축시설물, 도로시설물, 어린이 이용시설, 산사태 취약지역 등 1천688개소를 대상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22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집중안전점검은 정부와 지자체, 도민이 함께 참여해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위험요인을 발굴하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실시돼오던 것의 일환이다.

지난해에는 1천813개소를 점검해 114건의 현지 시정과 285건의 보수보강을 실시했으며 10건은 정밀안전진단을 추진한 바 있다.

올해 점검 대상은 노후 시설물, 어린이 이용시설 등 사고 발생으로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시설물이 우선 선정됐다.

토목, 건축, 전기, 소방 등 189명의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관리자문단과 담당 공무원, 도민, 유관기관 등 민관 합동으로 점검이 진행된다.

산사태 취약지역, 상·하수도, 전기시설 등 인력 접근이 곤란한 시설물은 드론을 활용하고 육안으로 이상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운 경우 열화상카메라를 통해 안전 사각지대가 없도록 할 예정이다.

모바일 앱을 이용해 점검자가 현장에서 휴대폰으로 점검결과를 등록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며, 다중이용시설이나 가정에는 자율 안전점검표를 제작해 배부했다.

점검 결과 가벼운 사항은 즉시 시정하고 중대 결함은 사용 금지나 철거 등 조치를 할 예정이다. 아울러 신속한 보수나 보강이 필요한 경우 중앙부처에 예산도 건의할 방침이다.

도는 지난해 보수와 보강이 시급한 3개 시설물에 대해 중앙부처와의 협의를 통해 19억9천만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받은 바 있다.

오미경 전남도 사회재난과장은 "재난 유형과 범위가 날로 복잡·다양해지고 있다"며 "도민들 스스로도 생활 속 위험요인에 관심을 갖고 꼼꼼히 살피고 이상 발견 시 가까운 읍·면·동사무소나 안전신문고 앱에 즉시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상분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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