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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물놀이 장소 233개소에 시민수상구조대 배치
김민정 기자 | 승인 2024.07.04 17:59
자료=소방청 제공 | 최근 5년간 119시민수상구조대 운영 실적

소방청이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물놀이 피서객의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한 인명구조 활동을 위해 전국 주요 해수욕장, 계곡 등에 119시민수상구조대를 배치‧운영한다.

전국 시도 소방본부는 7월부터 2달간 전국 물놀이 장소 233개소에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민간자원봉사자 등 5천921명을 배치하고 인명구조 및 수변안전을 위한 △순찰활동, △안전지도, △물놀이 안전수칙 홍보 등의 활동을 펼친다.

사고 위험이 높은 계곡이나 하천 주변 등 전국의 주요 물놀이 장소에 구명조끼 무료 대여소를 운영하고 물놀이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방침이다. 아울러 물놀이 사고 대처요령 및 안전수칙 교육도 함께 실시한다.

피서객이 몰리는 성수기에는 물놀이 사고가 잦은 지역에 시도 단위 특수구조대 구조인력을 우선적으로 배치하고, 신속한 구조대응 체계를 갖추도록 했다.

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119시민수상구조대는 5천499명의 시민을 구조하고 4만4천102건의 현장 응급처치를 시행했으며 34만9천444건의 안전조치를 수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물놀이 사고는 대부분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거나 수영미숙, 안전수칙 미준수 등이 원인으로, 익수사고 예방을 위해서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수심이 깊은 곳과 유속이 빠른 곳은 피해야 한다.

김학근 소방청 구조과장은 "계곡, 하천 등 안전요원이 없거나 출입이 통제된 구역에는 접근을 삼가고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만일 수난사고가 발생했을 때 일반인이 맨몸으로 물에 들어가 구조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므로, 즉시 119에 신고하고 수난인명구조장비함의 구조장비 또는 물에 뜰 수 있는 통이나 줄을 찾아 활용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김민정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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