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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서 사망사고까지··· 불법행위 집중 단속
김용옥 기자 | 승인 2024.07.10 17:30
사진=국립공원공단 제공 | 샛길 출입 불법행위 단속 현장

최근 3년 간 여름 성수기 국립공원에서 48건의 사고가 발생했다. 정부는 이러한 사고를 예방하고자 불법행위 등을 집중 단속한다고 10일 밝혔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오는 11일부터 8월 29일까지 지리산 등 국립공원 19곳에서 여름철 성수기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집중단속 대상 불법행위는 △샛길 등 금지된 장소 출입, △불법주차, △지정되지 않은 장소에서의 야영 및 취사 행위, △흡연 및 음주행위 등이다.

최근 3년간 7월부터 8월 여름 성수기 기간에 추락, 골절, 심장마비 등 탐방객 안전사고는 모두 48건이다. 이 중 사망사고도 7건 발생했다.

국립공원공단은 이번 집중단속에 3천154명의 인력을 투입해 탐방객의 안전사고와 불법행위를 예방하고 쾌적한 공원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또한 국립공원 주요 탐방로 입구에 설치된 문자 전광판, 현수막 등을 활용해 탐방객들에게 단속 내용을 사전에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집중단속 기간은 여름철 성수기 방문객 및 현장 여건 등을 고려해 설정한 것으로, 경주와 소백산은 방문객이 많은 봄과 가을철에 단속을 벌이기로 했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국립공원 환경 보호와 안전사고 예방 등 올바른 탐방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국립공원을 방문하는 탐방객들에게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용옥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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