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성남시는 대기오염 방지를 위해 오는 30일까지 27곳의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을 대상으로 정기 점검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대기환경 보호와 시민 건강을 위한 중요한 조치로, 해당 시설들이 법적 기준을 준수하고 있는지 철저히 확인할 예정이다.

점검 대상에는 성남시 내 주요 공장, 발전소, 폐기물 처리시설 등이 포함되며, 성남시는 각 시설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의 수준을 면밀히 조사할 계획이다. 또한, 대기오염 방지시설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는지, 비상 상황에 대비한 관리 체계가 갖추어져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성남시는 이번 점검에서 대기환경보전법을 위반한 시설에 대해서는 엄격한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과태료 부과, 개선 명령 등 법적 조치를 통해 불법 배출을 사전에 차단하고, 지속적인 관리로 재발을 방지할 계획이다. 특히, 점검 결과 문제가 발견된 시설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개선을 요구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추가적인 법적 제재를 가할 예정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대기오염은 시민 건강과 직결된 중요한 문제이므로, 이번 점검을 통해 오염물질 배출을 철저히 관리하고, 깨끗한 대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설 운영자들도 환경 보호에 대한 책임을 인식하고, 법규를 철저히 준수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정기 점검은 성남시가 대기오염 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성남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와 감독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깨끗한 대기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강길주 기자  safe@119news.net

<저작권자 © 주식회사 한국안전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