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차 길 터주기 홍보 포스터

동두천소방서(서장 최문석)는 오는 22일 오후 2시에 2024년 을지연습과 연계하여 전국 동시 소방차 길터주기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전국의 모든 소방서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재난 발생 시 소방차의 신속한 출동을 돕기 위한 시민들의 양보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되었다.

훈련은 동두천소방서에서 시작해 지행역사거리, 법원사거리, 유림사거리, 정장사거리를 거쳐 약 2km의 구간을 이동하며 진행된다. 총 7대의 차량이 참여하며, 이 중 6대는 소방 차량, 1대는 경찰 차량이다. 이번 훈련을 통해 소방차 출동 시 시민들이 도로에서 어떻게 협조해야 하는지 실질적인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문석 동두천소방서장은 "소방차가 출동할 때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것은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라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립니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훈련은 시민들에게 재난 대응의 중요성을 상기시키고, 소방차 출동 시 올바른 대처 방법을 익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김용옥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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