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강원지역본부 박진호 본부장 물류센터 점검 중인 모습

안전보건공단 강원지역본부는 지난 23일,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한 물류센터를 방문하여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기술지도를 실시했다. 이번 방문은 폭염이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현장 근로자들의 온열질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진행되었다.

이날 안전보건공단 강원지역본부는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3대 수칙인 ‘물, 그늘, 휴식’의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했다. 아울러, 휴게시설 설치 및 운영 현황, 온·습도계 비치 여부, 체감온도 관리 상태, 그리고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오후 시간대(14시~17시) 실외작업 단축 또는 작업 시간대 조정 여부 등도 꼼꼼히 확인했다.

박진호 강원지역본부장은 “매년 여름철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현장에서 근로자들의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근로자들이 물, 그늘, 휴식의 3대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이상이 있는 동료가 있을 경우 빠른 대처를 당부드린다. 안전보건공단 강원지역본부도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안전보건공단 강원지역본부는 앞으로도 여름철 무더위가 지속됨에 따라 관내 건설현장, 물류센터 및 폭염 취약사업장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현장 점검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용옥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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