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시설인 농심관광호텔에서 안전컨설팅을 진행하는 모습

동래소방서(서장 유형석)는 지난 11일, 관내 숙박시설인 농심관광호텔에서 안전컨설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최근 경기도 부천에서 발생한 호텔 화재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대비해, 투숙객 증가가 예상되는 숙박시설에서 대형 화재를 예방하고 인명과 재산 피해를 줄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컨설팅의 주요 내용은 화재 예방을 위한 컨설팅과 자율적인 소방 안전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또한, 소방시설과 피난·방화시설의 유지 관리 상태를 점검하며, 완강기와 같은 주요 장비들의 상태도 함께 확인했다. 아울러, 숙박시설 내 화재 위험 요소를 제거하고 소방 안전 관리 전반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형석 동래소방서장은 “숙박시설에서 발생하는 화재는 다수의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관계자들이 소방시설의 유지·관리와 초기 대응법을 철저히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화재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지속적인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용옥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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