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본부(본부장 임원섭)는 지난 20일 인천 중구에 위치한 인천화교소학교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119청소년단 안전캠프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비가 오는 악천후 속에서도 학생들은 활발히 참여하며 안전 의식과 재난 대응 역량을 키우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번 안전캠프는 인천지역 한국119청소년단을 대상으로 안전 체험과 단체 활동을 통해 사고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태도와 안전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에는 인천화교소학교 5~6학년 학생들과 지도교사 등 37명이 참가해, 인천중부소방서 소방정대와 강화 전쟁박물관을 견학하며 체험형 교육을 받았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체험을 통해 화재와 재난 발생 시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배우며,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김종기 홍보교육담당관은 "이번 캠프가 아이들의 안전 의식 강화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김승용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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