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안양소방서 제공

안양소방서(서장 김인겸)가 위험물 운송‧운반 안전관리 강화 종합대책 일환으로 위험물 가두검사를 이달 30일과 31일 양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이동탱크저장소, 위험물 운반차량의 위험물안전관리법 준수 여부 및 운송자의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위반행위를 적발해 위험물의 운송·운반 시 생길 수 있는 화재발생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운송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가두검사는 안양국제유통단지 정문 서울 방향과 후문 수원 방향 두 곳에서 집중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주요 검사 내용은 △위험물 운송자의 자격 취득 여부, △운송자 실무교육 이수 여부, △지정수량 이상의 위험물 운반 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김인겸 안양소방서장은 "위험물 사고는 급격한 연소 확대로 대형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관계자들의 안전수칙 준수가 중요하다"며 "정기적인 가두검사 단속을 통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시민의 안전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인하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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