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온 산천이 꽃들의 향연으로 완연한 봄을 느끼게 하는시기 이와 함께 농촌에서는 들뜬 상춘객들의 나들이 행보와는 달리 한해의 결실을 좌우할 분주한 농번기가 시작된다.
그러나 대부분의 농촌 현실이 그렇듯 고령화 시대로 접어들고, 젊은 일꾼들이 힘든 농사일을 뒤로 한 체 도시로 떠나는 바람에 이시기 실질적 일손은 무겁고 둔탁한 농기계를 다루기에는 다소 힘에 부치는 노인들이 대부분이다. 이로 인해 실제 봄·가을철 농기계로 인한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사고발생시 이에 대한 대처능력이 떨어져 목숨을 잃는 등의 안타까운 현실을 접하게 된다.
이를 위한 예방차원으로 시·군·면 등 관계기관에서는 위 기간동안 지속적인 홍보 및 교육을 통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하며, 이에 앞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해당 작업을 할 경우 첫번째 가급적 가족 등을 동반하여 작업해야 하며, 두번째 부득이한 경우 본인의 소재를 정확히 알리고, 세번째 연락 가능한 휴대전화 등을 보유 하여야한다. 부득이 사고가 발생하게 되면 정확한 장소와 상황을 신속히 119에 신고함으로써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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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현  seokhyun211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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