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방서(서장 안준식)는 9일 17시 16분쯤 정읍시 하북동 공장에서 강판을 절단하는 기계에 양쪽 다리(발목이하)가 협착되어 있는 공장 근로자 1명을 구조하였다.

기계사고

요구조자 고모씨(남,57세)는 공장 내 강판을 절단하는 공정에서 일을 하던 중 부주의로 돌아가는 롤러 사이로 다리가 빨려들어가 양쪽 다리가 협착되어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정읍소방서 구조대원은 요구조자의 부상정도를 확인 후 유압구조장비 및 롤러 해체공구를 이용하여 구조를 실시하고 대기하고 있던 구급대에 인계하고, 구급대는 응급처치 후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송하였다.

안준식 정읍소방서장은 “공장에서 기계를 취급함에 있어 항상 주의를 하여야 하고, 산업 장비를 작동 시 작업자의 안전을 확보 한 뒤 기계를 조작하여 사고에 대비하여야 하고, 정읍소방서 또한 시민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진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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