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안전보건공단, 소방방재청 등 6개 기관 ‘심폐소생술 확산 업무협약’

이처럼 심폐소생술은 심장마비 후 최초 4분 이내 실시가 중요하며, 실시 후 생존율이 3배 이상 높아질 수 있으나, 아직 우리나라는 이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실정이다.
❍ 우리나라는 한해 심장마비 환자는 2만여명으로 하루 평균 50명 이상이 발생하고 있다. 반면, 심폐소생술을 실제 할 수 있는 비율(실천율)은 18%에 불과한 실정이다.(보건복지부, 대국민 응급의료서비스 인지도 조사결과, 한국리서치, 2009년 6월)

- 이와같은 이유로 심장마비 환자의 생존율은 우리나라가 2.5% ~ 7%에 불과한데 비해, 심폐소생술이 널리 보급된 외국의 경우 15 ~ 18%에 달한다.(대한심폐소생협회,「공용 심폐소생술 가이드라인의 개발 및 배포」, 2011년)
  * 미국심장협회는 심장마비 환자의 소생률을 높이기 위한 ‘생존의 사슬’로 환자발생시 응급기관에 신속한 신고, 목격자의 심폐소생술, 전문 응급의료팀의 치료의 순서를 강조하고 있다.
❍ 이에 따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소방방재청, 대한적십자사, 대한심폐소생협회,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한국생활안전연합 등 6개 기관이 협약을 맺고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에 대한 인식과 보급 확대에 나선다.
    < 협약식 개요>
    ․일  시 : 2011. 11. 3(목), 10:30～10:55
    ․장  소 :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종합청사 5층
    ․참석자 : 소방방재청 이기환 청장,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백헌기 이사장, 대한적십자사 김용선 사무청장, 대한심폐소생협회 김성순 이사장,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정봉은 상무, 한국생활안전연합 윤선화 공동대표 등

❍ 협약체결에 따라 소방방재청은 관련 법령과 제도 정비와 표준지침 등을 마련하고,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관련연구, 세미나 등을 개최하는 한편, 강습 등 전문가 교육, 교재발간 및 영유아 심폐소생술 교육 확대를 위하여 대한적십자사 등이 공동 노력을 실시한다.

❍ 이밖에 6개 기관은「조심조심 코리아」를 기본 슬로건으로 안전문화 확산을 모색하고, 전국 규모의 ‘심폐소생술 퍼레이드’를 실시한다.
- ‘심폐소생술 퍼레이드’는 심폐소생술에 대한 일반국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실천방법을 알리기 위한 행사이다.
- 소방방재청이 주최하며, 전국 시‧도 단위별로 행사가 실시된다. 서울의 경우 7일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약 4,000명 이상의 학생, 시민 등이 참여해 체험행사, 강연, 판넬전시 등을 통해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다.

❍ 공단 백헌기 이사장은 “심폐소생술의 보급 및 확산은 산업현장의 생명존중을 실천하는 공단의 이념과 일치하는 것이며, 심폐소생술의 범국민적 확대를 통해 일터와 생활 속 안전문화가 정착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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