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소방서(서장 김권운) 이종인 소방관이 지난 7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옥조근정훈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장을 수상한 이종인(50세,소방위) 소방관은 과학적 화재조사로 사회 안전시스템을 구축하고 화재감식분야 국가기술자격 국가직무능력표준을 구축하는 등 국민 권익 보호에 큰 공을 세웠다.

또한 이밖에도 과학적인 화재조사로 총 9건 8억5천여만원 피해보상 중재 및 화재로 인한 형사피의자를 구제했으며 전국 학교, 기업체 강연을 통해 화재조사관 양성 및 특별사법경찰관 양성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이종인 소방관은 인도로 수출한 대한민국 제품(전기맛사지기)의 화재 원인을 국내로 이송하여 외부화염에 의한 화재 입증으로 국위를 선양했으며 화재로 인한 피해자와 가해자가 뒤 바뀐 상황을 사진과 서류 판독을 통해 발화부가 뒤바뀐 사실을 증언하여 상황을 바로잡기도 했다.

제3회 대한민국 공무원상 부문에서 옥조근정훈장을 수상한 이종인 소방관은 “과학적이고 정확한 화재원인 분석을 통해 억울하게 피해를 당하는 시민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화재조사분야의 이론과 감식기술 전파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박상권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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