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18일부터 22일까지 국토교통부·소방청 등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시설 및 소방, 가스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정부합동 안전점검단을 가동하고, 올림픽 관련시설에 대한 일제 안전점검에 나선다.

일제 점검대상은 평창올림픽 메인스타디움을 비롯한 주요 경기장 및 선수촌, 민간 숙박시설, 방송센터 등이다.

또한 평창올림픽 주요 운송수단인 서울∼강릉 간 KTX의 9개 역사 내 철도시설물 및 열차운행 관제시스템, 안전·피난시설, 사고수습 관리체계도 점검대상이다.

국제경기의 안전사고 사례로, 지난해 8월 리우올림픽 개막에 앞서 주경기장 승강기에서 사고가 난 바 있고, 2015년 브라질 월드컵 개막 전 경기장 지붕이 붕괴한 사고가 있었다.

김석진 행안부 안전정책실장은 “평창올림픽이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는 안전한 올림픽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승용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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