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이 지난 21일부터 다가오는 추석을 대비, 영화상영관·터미널·대형판매시설 등 8개소에 대해 안전점검을 진행중이다.

대형재난을 예방하고 각 시설물 관리 주체들의 재난 및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자 실시되는 이번 점검은 안전건설과장을 비롯한 안전관리자문단, 관계 공무원 10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실시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건축 전기 소방시설의 안전성 및 관리실태, △비상구·복도·계단·승강기 등 피난통로 상시 확보 여부, △시설안전기준·영업기준 등 관계 법령 위반 여부, △시설운영 관리자 및 안전요원 등의 안전교육 이행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살핀다.

점검반 관계자는 "이번 안전 점검이 일회성 점검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조치내용을 끝까지 추적해 관리할 예정"이라며 "관리 주체들의 안전의식과 관리역량이 높은 수준에 이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남수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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