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광주소방서 트위터

광주소방서(서장 황은식)가 지난 9일 광주시 곤지암 소재 빙그레 광주공장을 방문해 화재취약요인을 확인하고 위해요소 사전 제거를 위한 화재안전컨설팅을 가졌다.

이번 컨설팅은 봄철 화재예방대책의 일환으로 공장시설에 대한 관계자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확립과 초기 대응능력 강화를 통해 대형화재를 예방하고자 추진됐다.

작년 광주시에서 발생한 화재 323건 중 공장화재는 52건으로 전체의 16%를 차지하며, 화재 주요원인은 전기적·기계적 원인이 34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에 광주소방서는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공장화재를 예방하고자 △관계자 안전의식 강화, △화재사례를 통한 경각심 및 안전관리 의식 고취, △소방시설 유지·관리 등을 강조했다.

또한 코로나19 사태로 어느 해보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소방안전관리에 힘써주는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황은식 서장은 "공장화재는 화재 시 광범위한 규모로 인해 인명피해 및 재산상의 큰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며 "공장 내 화기취급주의, 용접·절단 작업 시 화재감시자를 배치해 불티 비산 방지 등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민정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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