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항만소방서 제공

부산 항만소방서(서장 이시현)가 용접·용단 등 작업 중 불티로 인한  선박화재가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북항 선박 집단계류지에 정박된 선박을 대상으로 화재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선박화재의 특수성을 고려해 대원들의 대응능력을 배양시키고 전문성을 강화시켜 효율적인 소방활동을 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선박 접안 후 줄사다리 설치 및 등반 훈련, △방수포를 활용한 화재진압 훈련, △화재 사고에 따른 부상자 구조 훈련 등이다.

이시현 항만소방서장은 "북항에는 다수의 다양한 선박들이 정박하고 있어 선박화재 발생 시 특성화된 화재대응능력이 필요하다"며 "선박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화재대응능력을 배양해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정인하 기자  safe@119news.net

<저작권자 © 주식회사 한국안전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