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남구 신정동 태화로터리에 야간조명시설이 설치되어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 일몰시부터 새벽 1시까지 운영된다.

시는 시민들에게 계사년(癸巳年) 한해의 노고에 대한 감사와 갑오년(甲午年) 새해를 오로지 희망으로 맞이하겠다는 염원을 담은 야간 조명시설을 태화로터리에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 야간조명시설은 높이 18m, 지름 14m의 규모로 8,000개의 LED모듈에 울산시 브랜드 슬로건인 Ulsan for you, 시 로고 등을 표현하고 있다.

특히, 빛의 삼원색인 빨강, 초록, 파란색을 기본으로 다양한 빛깔이 나타날 수 있도록 하여 빛 이 합쳐지면 더욱 밝게 빛나는 것과 같이 시민들에게 새해 희망을 메시지를 전달하는 의미를 담았다.  

울산시 관계자는 “낮은 전력소모를 통하여 경제적이고 환경친화적인 LED로 시민 모두의 소망이 이루어지기를 염원하는 뜻에서 야간조명트리를 설치하게 됐다.”라며 “희망의 빛이 시민 모두의 마음을 따뜻하게 밝혀 행복한 연말이 되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정은주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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