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국토교통부 제공 | 사업 홍보 포스터

국토교통부가 스마트 건설기술을 보유한 기업 10여곳을 선정해 건설현장 실증 지원금을 2천만원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29일부터 3주간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 기술실증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 기술실증 지원사업'은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와 연계해 상용화 전 실제 건설현장에서 기술을 실증해볼 수 있도록 돕는 사업으로, 스타트업과 중소기업 등 스마트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대기업이나 중견기업의 현장에서 실시하는 기술실증 비용을 최대 2천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한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를 통해 △건설정보모델링, △탈현장 건설, △건설 자동화, △디지털 센싱, △스마트 안전, △빅데이터·플랫폼 등 스마트 기술을 보유한 기업과 건설현장 제공 기업 간 매칭도 지원한다.

신청을 하려는 기업은 오는 5월 17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공고문 등 자세한 사항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태병 국토부 기술안전정책관은 "최초로 추진하는 스마트건설 기술실증 지원사업이 스마트건설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내 스마트 건설산업 육성을 위해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남수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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