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 마비 증세 등산객 안전구조'

오산소방서(서장 최영균) 119구조대는 지난 1일 필봉산 팔각정(오산시 은계동 소재)에서 다리 마비 증세로 고통을 호소하는 등산객 1명(46세/여성)을 산악용 들것으로 안전 구조하여 등산로 입구에 대기하고 있는 청학119구급차에 인계했다.

이 여성은 평소 파킨슨병을 앓고 있었으며 건강관리를 위해 필봉산을 오르던 중 갑작스런 다리 마비 증세가 나타나 119에 신고했고, 신고를 수보한 119구조대와 청학119구급차는 즉시 출동하여 요구조자 현장 응급처치 및 안전구조를 실시했다.

서 관계자는 “건강관리를 위해 산행을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이런 분들을 위해 겨울철 안전산행 요령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산악안내표지판 정비점검을 꾸준히 실시할 것이며, 앞으로도 유사 시 신속하게 출동하여 건강한 오산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 라고 전했다.

김재호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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