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소방서는 지난달부터 소화기 흔들기(거꾸로 들기) 생활화를 위하여 학교 및 주민센터 등 주요 공공기관 40개소 대상으로「소화기 거꾸로 흔들기 점검표」시범 설치 운영하고 있다.

소화기 관리 정상화를 위한 시책으로서의 적합성 여부를 판단하고자 지난 23일 소화기 거꾸로 흔들기 점검표를 설치한 대상 5개소를 방문하여 소화기 점검표 설치 실효성 여부를 조사 한 바 관계자들의 호응이 좋고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밝혀졌다.

대부분 점검표가 소화기 손잡이 부분에 걸려 있어 소화기 점검시 압력게이지 바늘이 정상인지만 보고 점검표에 기록하고 넘어가지만 이번 시범운영 점검표는 자석용으로 본체 바닥에 부착함으로 기록을 위해서 자연스럽게 소화기 거꾸로 흔들기가 되는 큰 장점이 있다.

이에 소방서 관계자는 “자체 개발한「소화기 거꾸로 흔들기 점검표」설치 효과가 입증된 이상 향후 설치 대상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므로 정상적인 소화기 관리 붐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민정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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