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 확인, 근로계약서 작성해야-

지난 12일 수능이 끝났다. 이후 수험생들은 아르바이트를 구하느라 분주하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수능 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아르바이트를 구할 때 반드시 주의해야 할 사항을 소개했다.
먼저 현행법 상 최저 임금은 시급 기준으로 4천 원이다. 이를 하루 일당(7시간)으로 계산하면 2만 8천 원, 월급으로는(주 40시간 근무 기준) 64만 원이다.
휴일근무나 야간근로는 원칙적으로 금지돼 있지만, 근로자의 동의와 노동부장관 인가를 받으면 가능하며, 이 경우 임금의 50%가 가산된 금액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아르바이트라 할지라도 근로계약서는 반드시 작성해야 한다. 특히 18세 미만 청소년은 부모님의 동의서와 나이를 증명할 수 있는 가족관계증명서를 제출하고 근로계약을 해야 한다.  
이밖에도 청소년보호법에 따라 만 19세가 되기 전에는 유흥주점, 비디오방, 숙박업 등 청소년 유해업소에서 일 할 수 없다. 또 착수금이나 보증금을 요구하는 다단계 판매업체와 같은 사업체는 조심해야 한다.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임금을 받지 못하거나 성희롱, 부당해고 등 부당한 일을 당했을 때는 가까운 노동위원회나 지방노동사무소에 연락하면 보호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글| 장진희 기자 jjh7060@safe119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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