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범 정부 청년·중소기업 일자리 TF, 청년고용책추진단 구성 -

노동부는 대통령주재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청년·중소기업 인력 미스매치 해소 대책’을 확정, 발표했다고 밝혔다.
최근 경제위기속에서 중소기업은 구인난에 직면해 있는 반면에, 청년은 구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문제의 주 요인으로는 고학력화, 중소기업의 보수 및 근무환경 미흡, 중소기업에 대한 정보 전무 등으로 취업 기피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이에 노동부는 대학 취업지원센터와 연계해 청년 구직자 DB를 연간 80만 건을 구축하고, 전 부처가 보유한 우수 중소기업의 상세정보를 모아 6만개의 기업 정보를 DB로 데이터화 해 청년을 위한 홈페이지(Job Young)를 새로 마련하여 정보를 보다 쉽게 조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 사이트에는 인사담당자 인터뷰 자료, 면접 노하우 등 청년이 필요로 하는 다른 유익한 자료도 제공된다.
또한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직업능력을 청년이 갖출 수 있도록 중소기업 채용예정자 훈련 등 14만 명 규모로 맞춤훈련을 실시 할 계획이다. 중소기업 일자리는 무조건 불안한 일자리로 생각하는 사회분위기를 변화시키기 위해, 범 정부적으로 국민 캠페인도 실시할 방침이다.
이러한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청년중소기업일자리 TF” 를 구성하고, 노동부 청년고용대책과를 범 부처 조직인 청년고용대책추진단으로 확대 개편한다.
2010년 바로 시행하는 대책뿐만 아니라 중장기적으로도 재직자 대상 정원외 대입 특별전형제도 확대 등 전문계고와 대학의 개편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2018년까지의 중장기 인력수급을 전망해 이에 따른 중장기 미스매치 해소대책은 내년도 초에 별도로 수립 하며, 중소기업 밀집지역에 대한 환경개선 계획도 수립 할 계획이다.

글| 장진희 기자 jjh7060@safe119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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