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회보장협회 산재예방특별위원회, ‘예방문화분과’ 신설
공단 의장기관으로 ‘산업안전보건 서울선언’ 실행 확산 기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사장 노민기)이 사회보장분야 국제단체인 국제사회보장협회의 ‘예방문화분과’ 신설을 이끌어냈다.  

국제사회보장협회는 11월 30일부터 12월 4일까지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열린 세계사회보장포럼 및 제 30회 국제사회보장협회 총회에서 ‘산업안전보건 서울선언’의 전 세계적 실행확산을 위한 ‘예방문화분과’의 신설을 결정했다.

공단은 지난 2008년 6월 서울에서 채택된 국제적 안전보건헌장인 ‘서울선언’의 이념을 확산하고 전세계적 산업안전보건 활동을 통한 예방문화 정착을 위해 국제사회보장협회에 분과신설의 필요성을 역설해 왔다.

국제사회보장협회는 150개국, 350여개 기관이 참여하는 사회보장분야 국제 비영리기구로, 공단이 지난 10월 예방문화분과 신설을 공식 제안함에 따라, 12월 2일 국제사회보장협회 산재예방특별위원회 회의에서 안건을 논의하고, 이번 총회에서 예방문화분과 신설을 결정했다.

이번 예방문화분과 신설로 국제사회보장협회 산재예방특별위원회는 전기분과, 화학분과, 건설분과 등 11개 분과에서 12개분과로 늘어나게 된다.
이로써 공단은 국제단체의 산재예방특별위원회 예방문화분야에서 의장기관으로 주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산업안전보건 서울선언’의 국제적 확산에도 탄력을 받게 됐다.

한편, 이번 세계사회보장포럼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사회개발부 주최로 전 세계 사회보장기관 및 산업재해예방 전문기관 전문가를 대상으로 개최됐으며, 이와 함께 제 30회 국제사회보장협회 정기총회와 각종 기술 세미나 및 워크숍 등이 열렸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최대열 공단 교육홍보이사는 “국제사회보장협회 산재예방특별위원회는 세계 산업안전보건을 선도하는 국제기관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 예방문화분과 신설로 공단이 의장기관으로써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고무적이다.”라며, “향후 산업안전보건 서울선언을 기반으로 전 세계 예방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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