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소방서(서장 성호선)는 지난 7,8일 양일간 주말을 맞아 금오산 등산로와쌍계사 등산로 입구에서 관광객과 등산객을 대상으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 등 51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겨울철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발생이 높아짐에 따라 산불 피해에 대한 경각심을 갖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캠페인 참석자들은 등산로에 플래카드를 설치하고 산불예방 요령이 담긴 홍보물을 관광객과 등산객들에게 배부했다.

소방서 관계자는“겨울철 쓰레기 소각과 담배꽁초 등 사소한 부주의에 의한 화재사고가 증가하고 있다”며“산불의 원인 중 40%이상이 입상자의 부주의에 의한 것임을 명심하고 입산 시 화기용품 사용자제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강무권  하동소방서 yorkedw11@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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