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소방서(서장 백종열)는 최근 고유가 등의 이유로 연료비 절감을 위해 화목보일러를 설치하는 주택이 증가하면서 화목보일러에서 발생하는 화재가 늘어남에 따라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화목보일러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화목보일러 사용 시 보일러의 과열, 근접 가연물 방치, 불씨비화 등의 원인으로 인한 화재가 매년 평균 11.3%씩 증가해 매년 200건 이상 발생하고 있으며 사상자의 수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화목보일러를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보일러 설치 시 불연재로 만들어진 보일러를 설치하며, 사용 시 연료용 화목이나 가연물 등은 연통 근처에 비치하지 말아야 하고, 화재 발생 시 빠른 초기진압을 위해 소화기를 비치하거나 자동확산소화기를 설치해야 한다.

상주소방서 관계자는 “연통 안에 찌꺼기가 쌓이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청소를 해주면 더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며 화목보일러 사용자들의 화재예방이 가장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김은혜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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