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소방서(서장 오원석)는 지난 5일 일요일 오후 1시 31분경 포항시 북구 흥해읍 성곡리 자원재생공장(소유자 최모씨, 64세)야적장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재활용처리를 위해 쌓아둔 압축폐지를 태우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포항북부소방서 자원재생공장 화재, 재산피해 4000여만원 발생

포항북부소방서 자원재생공장 화재, 재산피해 4000여만원 발생

화재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에 의해, 오후 8시 32분경에 완진되었으며 소방관과 의용소방대 등 총 48명의 인원과 14대의 차량이 동원되었다. 불이 재활용을 위해 쌓아둔 야적장내 압축폐지 내부까지 번져, 완진까지 오랜 시간과 노력이 소요된 것으로 전해진다.

화재는 인근 밭두렁에서 김모씨(남, 56세)가 잡초를 태우던 중 불티가 바람에 날려 공장부지내 압축 폐지에 옮겨 붙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폐지 및 중장비(포크레인)등을 태워 약 40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자세한 내용은 현재 조사 중에 있다.

박상권 기자  safe@119news.net

<저작권자 © 주식회사 한국안전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