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소방서(서장 최영균)는 재난취약계층에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무료로 보급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산소방서 재난취약계층 주택용 소방시설 무료보급

오산소방서 재난취약계층 주택용 소방시설 무료보급

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주택용 소방시설 무료 보급은 오산시 독거노인 및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소년소녀가장, 한부모 가구 약 5,5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 무료 보급사업은 오산시 각 주민센터와 협력하여 전 방위 홍보 중이며, 특히 수혜자가 직접 소방서 및 119구조대, 안전센터에 방문하여 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수령하는 시스템으로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재난취약계층의 개인정보를 얻기 힘든 상황에서 강구해낸 오산소방서만의 특화된 방법이다.

최영균 오산소방서장은 “재난취약계층에게 기초 소방시설인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보급함으로써 화재에 취약한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면서 “모든 오산시민의 가정에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가 보급되어 화재로부터 안전한 오산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는 2017년 2월 5일부터 단독·다가구·다세대·연립주택 등에 의무적으로 설치해야하며, 무료보급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오산소방서 재난안전과(031-8059-7315)나 각 해당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상진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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