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년의 역사만큼 이나 오랜 시간 새로운 물질개발과 혁신을 위해 끈기 있게 연구개발을 지속하는 기업 문화를 가지고 있는 ‘바이엘코리아(주) 안성공장’을 방문하였다.

바이웰코리아(주) 안성공장

안전을 책임지는 장석호, 이강주, 맹후재, 이준숙, 정진우, 김영호님

사람, 동물, 그리고 식물의 건강 개선

바이엘은 15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세계적인 혁신 기업으로 헬스케어와 농작물 분야에서 핵심 능력을 갖고 있다. 바이엘은 생명체의 생화학적 프로세스에(biochemical processes) 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사람, 동물, 그리고 식물의 건강을 개선시키기 위한 연구를 통해 혁신적인 제품과 해결 방안을 개발하고 있다.

아스피린은 한 세기 넘게 전세계인들에게 신뢰를 받고 있는 해열·진통·항염제의 대명사이자 현대인의 대표적인 가정상비약이며,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심혈관 질환 예방약이다.

현재(2016년 5월 기준) 세계적으로 116,800명의 직원이 종사하고 있는 바이엘은 전 세계 대부분의 국가에 진출해 5,000여 가지의 제품을 생산 및 공급하고 있으며, “보다 나은 삶을 위한 과학”이라는 기업이념을 철저히 실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소방교육

생명과학 분야의 동반자

바이엘코리아는 1955년 작물보호 사업을 시작으로 한국시장에 첫 발을 들여놓은 이후 지난 60여년 동안 빠르게 성장하는 한국경제의 동반자로서 널리 알려진 제약사업 외에 동물의약, 작물보호 등 생명과학 분야에서 한국경제의 발전에 동참해 왔다.

소화기실습

한국은 아시아 국가들 중 현지 공장을 가지고 있는 주요한 국가로, 헬스케어(조영제 사업부문), 동물의약 사업부, 크롭 사이언스 등 총 3개의 현지 공장을 운영하며, 안성공장은 정맥요로조영이나 두부, 체부의 혈관 조영에 사용되는 의약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생산된 제품은 국내로 공급될 뿐 아니라 태국으로 수출하고 있다.

체계적인 안전관리

P형 1급 자동화재탐지설비를 통하여 공장 전체를 26개 구역으로 나뉘어 화재감지기가 작동하고 있으며, 자동화재탐지설비는 소방펌프, 방화도어, 스프링클러, 제연설비, 자동화재속보설비그리고 비상방송설비와 연동으로 운영되고 있다.

안성소방서 합동훈련

소방안전과 관련해서는 HSE(Health, Safety, Environment) 관리자, 소방안전관리자를 포함하여 7명이 공장 내 모든 시설의 유지보수 및 교육훈련을 담당하고 있다.

바이엘의 기업문화는 안전을 빼고 이야기할 수 없을 만큼 안전을 중요시 한다. GRC(Global Risk Consultants), HSE(Health, Safety, Environment), PCT(Process Control Technology) 감사를 통하여 소방뿐만 아니라 작업환경에 대한 개선을 매년 시행하고 있다.

환자후송훈련

안전을 주제로 한 다양한 활동

특별히 글로벌 바이엘 안전의 날 (Global Bayer Safety Day)로 정해진 매년 9월6일에는 전세계 바이엘 직원이 안전과 관련된 교육/훈련을 받는다.

안성공장도 당일에 비상대피, 완강기, 비상사다리, 소화기, 옥내소화전, 응급처치, 안전운전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하여 화재 및 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여가고 있다.

직원들의 안전을 위한 노력의 결과 바이엘코리아 안성공장은 2014년과 2016년 “KFPA 화재안전우수건물”로 지정되기도 하였다.

소방안전관리자인 장석호님의 “안전이란”탐방자의 질문에 “안전은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라고 답하는 모습에서 안성공장은 안전을 귀찮은 존재가 아닌 전 임직원들이 자신과 자신의 일터를 지키기 위해 직접 몸으로 실천하고 있다는 것을 실감했다.

안성공장이 더 나은 삶을 위한 바이엘의 정신 아래 앞으로도 변함없이 헬스케어 제품으로 한국경제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길 기대하면서 탐방을 마쳤다.

이재수 차장  KFPA 교육홍보팀

<저작권자 © 주식회사 한국안전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