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소방서(서장 홍종태)는 지난 24일 봉양면 화전리 일원에서 구조대원 등 18명이 참가한 가운데 봄철 산악사고 대비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

봄철 산악사고 대비 인명구조 훈련 실시

봄철 산악사고 대비 인명구조 훈련 실시

이번 훈련은 봄철 산행을 즐기려는 등산객들이 늘면서 산악사고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신속한 현장대응 능력강화와 효과적인 산악 인명구조 기술을 배양해 산악사고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 내용으로는 , 산악지역 특성 파악 및 구조용 들것을 이용한 구조기법 훈련 , GPS를 활용한 인명수색 , 암벽레펠 및 추락사고자 구조훈련 , 산악장비 사용법 및 적응 교육 , 요구조자 응급처치 교육에 중점을 두고 훈련했다.

최근 3년간(2014~2016) 의성소방서 관내에서 발생한 산악사고는 총 49건으로 이 중 봄철(3월~5월)과 가을철(9월~11월)에 39건(80%)이 발생했다.

김길표 119구조구급센터장은 “산악구조는 장비 특성과 사용법을 철저히 습득해야 요구조자를 안전하게 구조할 수 있고, 구조대원 개인의 안전을 확보 할 수 있음”을 강조하면서 “훈련과 숙달을 통해 최고의 구조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종인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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