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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부소방서 염주119안전센터

건강과 젊음을 지키는데 각광 받고 있는 등반, 하지만 모든 운동이 다 몸에 이로운 것은 아니다.

가을이 찾아와 서늘해진 날씨 덕분에 운동하기 좋은 날이 많아졌다. 가을에 가장 많이 찾고, 건강과 젊음을 지키는 방법으로 가장 선호되는 운동이 바로 등산이다.

작년 산림청이 한국겔럽에 의뢰해 등반 인구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연인원 4억9천만 명이 산을 찾았고, 성인 5명 중 4명이 1년에 한번 이상, 18세 이상 1,500만 명이 산을 찾았다. 등반인구는 꾸준히 증가하여 현재 1,000만인을 넘어서는 추세이다.

건강과 젊음을 지키는데 각광 받고 있는 등반, 하지만 모든 운동이 다 몸에 이로운 것은 아닌 것처럼 등반도 자신의 몸에 맞지 않거나 평소에 등반을 하지 않는 사람이 갑작스럽게 등반을 할 경우 무리하고 과격한 운동이 돼버려 부상의 위험이 클 뿐 아니라 노화까지 촉진돼 생명까지 좀먹고 각종 안전사고에 노출되기 쉽다.
특히 무리한 산행 및 등반은 무릎 관절 및 허리뼈에 마모와 파열, 과도한 스트레스를 주게 돼 관절연골이 물렁해지면서 파괴되는 연골연화증을 유발하게 된다고 한다.

운동인구가 선진국 수준으로 증가하고 운동이 단순히 즐기는 레저에서 건강과 생명을 연장하는 필수 도구로서 기능을 수행할 있도록 개인별 체질에 맞는 다양한 운동들이 개발·발전되고 있다.

등반운동이 정작 자신에게 맞는 운동인지에 대한 세심하고 충분한 고려가 필요하며, 등반을 평소에 하지 않는 사람에게 등반을 권할 땐 무리한 산행이 되지 않도록 산세 및 코스를 적정한 수준으로 정하고 기타 안전장구 및 옷가지, 충분한 음료수, 응급상황에 대비한 구급약 등을 미리 준비하고 등반 전에 스트레칭 및 준비운동을  반드시 실시해 만약에 있을지도 모를 안전사고에 각별히 신경 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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