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은평소방서(서장 정재후)에서는 22일 본서 후정에서 정재후 은평소방서장을 비롯한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과 서울시의회 이순자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1), 김미경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2) 등 90여 명이 참석해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119 김장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추위를 잊은 채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이루어졌으며, 소방대원들은 배추절임, 양념 준비, 버무리기 등 김장의 전 과정에 정성을 들여 담근 김장김치 350포기와 쌀 10kg 60포대를 성우회 등 노유자시설 6개소와 은평구 관내 독거중증장애인 31명에게 직접 방문해 나눠주어 따뜻하고 행복한 은평구를 만드는 데 기여했다.

정재후 은평소방서장은 "이번 나눔 행사는 소외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고 따듯한 온정을 나누고자 시작됐다”며 “몸과 마음이 움츠러드는 쌀쌀한 날씨에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할 수 있어 가슴 따뜻해지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최옥분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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