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된 ‘소방기본법 일부개정안’이 26일자로 공포돼, 개정안의 내용에 따라 ‘한국소방안전원’이 공식출범을 앞두고 있다.

한국소방안전협회(회장 김명현)가 재단법인 한국소방안전원으로 새출발한다. 한국소방안전협회는 1980년 10월 7일에 설립된 소방청 산하기관으로, 국가안전 기반사업인 안전교육과 대국민 화재예방 홍보를 비롯해 방재안전컨설팅, 국제교류활동, 사회공헌사업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해 왔다.

김명현 회장은 “국민의 의견이 국회를 통해 반영된 만큼 대한민국 대표 안전기관으로서 일임된 업무를 더욱 성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내를 넘어 세계에서 인정받는 글로벌 소방안전 교육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앞으로 교육혁신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안전원은 소방교육 및 조사·연구, 대국민 홍보, 간행물 발간, 행정기관 위탁사무, 국제협력, 회원 기술지원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국가 안전전문기관으로서 대국민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교육과 홍보사업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김승용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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