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3월 2일부터 23일까지 전국 건설현장 900여 곳을 대상으로 '해빙기 산업안전 감독'을 실시한다.

해빙기 건설현장은 공사장 지반이 약화돼 굴착 사면의 붕괴, 콘크리트 펌프카 등 건설기계·장비의 전도, 가설 시설물의 붕괴 등에 대비한 안전조치 강화가 요구된다.

더불어 고용부는 19일부터 원·하청 합동 자체점검을 하도록 할 계획이며, 점검결과 개선활동이 부실한 현장은 불시 산업안전 감독에 나선다. 또한, 위반사항이 적발된 사업장은 처벌하고 위험요소가 개선될 때까지 철저히 점검할 방침이다.

박상권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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